[한줄 요약] 미국 재무부가 북한 기업을 포함한 84개 제재 대상을 명단에서 삭제하며, 제재 체계의 현대화를 추진합니다.
2026년 7월 28일자 기사 기준,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최근 제재 대상 명단에서 84개 항목을 삭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더 이상 국가 안보나 외교 정책의 우선순위로 간주되지 않는 대상을 정리하는 '현대화' 이니셔티브의 일환입니다.

이번 삭제 명단에는 2009년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 지원 혐의로 미국과 유엔 안보리 모두로부터 제재를 받았던 북한 기업 '고려단군무역공사(Korea Tangun Trading Corp., KTTC)'가 포함되었습니다. OFAC은 해당 기업이 고려구월산무역공사, 제2과학아카데미 대외협력국, 고려련합2무역공사 등 여러 명칭으로도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무부가 이번 조치를 단행한 이유는 사망한 개인, 이미 폐업한 기업, 그리고 수십 년 전에 제재되었던 대상 등 현재의 국가 안보 및 외교 정책 목표와 일치하지 않는 노후화된 대상을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지난 5월,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은 이번 제재 현대화 노력을 발표하며, 미국의 제재가 경제적, 외교적, 국가 안보적 우선순위에 맞춰 '표적화되고 효과적으로'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